가수 백지영의 성인콘서트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30일 서울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3시간 동안 펼쳐진 백지영의 성인콘서트 영상과 공연 화보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되자 첫날부터 접속자가 몰려 하루 만에 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 16일 0시를 기해 서비스된 백지영의 성인콘서트 영상은 18일 낮 12시 현재 접속자가 100만명에 이르고, 유료회원만 10만명에 달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테마별 요금이 3,300원, 모든 테마를 볼 수 있는 요금이 9,900원으로 비싼 편이지만 네티즌은 화려한 무대효과와 트랜스젠더쇼 등 볼거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백지영의 소속사 상마인드측은 "누드에 식상한 성인유저들이 라스베이거스에서나 볼 수 있음 직한 각종 화려한 쇼와 의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반응이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백지영의 이번 성인콘서트 영상은 메신저 MSN을 통해 중국과 동남아에도 서비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