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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의 멤버 윤계상 스크린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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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앤스타 작성일04-01-27 11:37 조회111,3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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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의 멤버 윤계상이 스크린 무대에 전격 데뷔한다.

윤계상은 오는 2월께 촬영을 시작하는 영화 ‘발레교습소’(감독 변영주·제작 좋은영화)의 남자주인공 민재 역으로 최근 최종 낙점됐다.

윤계상은 영화 속 배역인 발레 애호가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이달 초부터 서울 잠원동의 모 발레연습실에서 춤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god의 전 소속사인 싸이더스HQ의 한 관계자는 “윤계상은 오랫동안 연기자의 꿈을 꿔오다 이번 영화를 통해 스크린 무대 데뷔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발레교습소’는 세 명의 남자가 우연히 한 구청에서 운영하는 발레교습소를 다니다 발레의 매력에 빠져 공연까지 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낮은 목소리 1·2’ ‘밀애’ 등의 메가폰을 잡은 변영주 감독의 작품으로 가슴 따뜻한 감동을 주는 드라마적 요소가 강한 영화다.

윤계상은 99년 god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후 최근 들어 연기를 하고 싶다는 뜻을 공공연하게 밝혀왔다.

지난해 말 인터넷 소설을 스크린으로 옮긴 한 영화의 주인공 역으로 거론됐을 정도다.

윤계상은 그동안 자신의 춤과 노래 실력,높은 상품성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작품을 고르다 ‘발레교습소’를 데뷔작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영화 관계자는 “윤계상이 이번 영화를 통해 연기자로 변신하는 데다 자신의 장기인 춤도 마음껏 선보이게 될 전망”이라면서 “가요계 최고의 스타인 그가 이번 영화를 통해 연기자로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관심거리”라고 밝혔다.

영화계에서는 윤계상의 스크린 무대 데뷔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이미 영화 ‘어깨동무’의 이성진,‘돌려차기’의 김동완,‘여고생 시집가기’의 은지원 등을 비롯해 많은 가수들이 스크린에 도전함으로써 안정적으로 흥행력이 보장된 연기자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윤계상이 영화에 출연하지만 god의 그룹활동에는 별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god의 한 측근은 “윤계상의 영화데뷔는 god의 활동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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