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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콘서트에 5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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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앤스타 작성일04-01-28 10:31 조회112,8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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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 14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시작해 전국 13개 도시를 도는 ‘신승훈 전국투어콘서트’에 무려 50억원의 제작비가 투자될 것으로 보인다.

신승훈 콘서트 주최사인 ㈜좋은콘서트는 27일 “이번 콘서트에 동원될 출연진과 스태프가 무려 100여명이 넘는 것을 비롯해 동원되는 장비 또한 무려 5t짜리 트럭 40대 분량이 된다”고 밝혔다.

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전하 기 위해 현재 최고의 음향관련 기계인 ‘브이 독스 시스템’이 동원된다.

이 시스템은 이글스 산타나 등 외국의 유명아티스트들이 라이브에서 주로 활용하는 것으로 국내에는 유일하게 1세트가 있다.

영상부분에서는 국내 최초로 15억원 상당의 ‘LED 아이라이트’가 사용된다.
선명도에서 세계 최고수준인 이 기계는 무대 양쪽에 가로·세로 총 12m의 규모로 설치돼 100m 뒤에서도 콘서트의 현장감을 느낄수 있도록 했다.

좋은콘서트 측은 “거대한 공연장에서 신승훈을 더욱 가깝게 느끼게 하는 것이 이번 콘서트의 목표”라며 “엄청난 장비들이 투입돼 뮤지컬을 능가하는 구성과 화려한 무대연출로 블록버스터 콘서트의 진수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국내 최고의 연주자들이 대거 동원된다.

강수호, 신형권, 함춘호, 박용준 등 녹음 스튜디오 외에 콘서트 무대에는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뮤지션들이 이번 신승훈 공연에 적극 참여한다.

신승훈의 오랜 음악 동료인 작곡가 김형석이 피아노 연주를 자청했다.

이미 신승훈 콘서트는 국내 공연사상 최고인 ‘1530억원’의 보험가입액으로 색다른 화제를 낳기도 했다.

한편 2월 2일 전국에 발매되는 신승훈 9집은 전국적으로 35만장의 선주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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