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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희

채희란 이름을 기억하게될 거에요 첫 앨범 타이틀곡 ‘한번만’으로 전국 누벼 파워풀한 가창력 ‘트로트계의 이선희’ 별명 신인가수 채희 ‘한번만 내 이름을 불러주세요. 한번만 내 마음을 받아주세요’ 노래 제목처럼 한번 만 들으면 귀에 쏙쏙 들어오는 ‘한번만’의 가수 채희.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풀한 가창력이 이선희를 닮았다고 해 ‘트로트계의 이선희’라는 별칭으로, 혜은이의 젊은 시절 외모에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빼 닮았다하여 ‘리틀 혜은이’로도 불리는 가수다. 전국을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녀가 공연을 위해 대구를 찾았다. 그녀의 노래와 인생에 대해 들어봤다. ◆ 고2때 ‘MBC난영가요제’ 은상…화려한 출발 목포출신인 채희. 어릴 때부터 그녀의 꿈은 가수였다. 초등학교 시절 MBC 어린이 노래자랑에 나가 최우수상을 받으며 노래 실력은 일찌감치 검증받았다.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고등학교 2학년 때인 1991년에는 ‘목포 MBC 난영가요제’에 참가했다. 당시 대회에는 만 18세 이상이 참가할 수 있었지만 예선만이라도 보게 해 달라는 끈질긴 애원 끝에 참가 자격을 얻어 낼 만큼 가수가 되고 싶었다. ‘찬찬찬’의 가수 편승엽과는 각각 3번과 4번을 달고 참가한 이 대회 동기다. 김수희의 ‘잃어버린 우산’으로 예심에 참가한 그녀는 어린나이답지 않은 당찬 노래실력으로 심사위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으며 본선행 티켓을 따낸다. 그러나 문제는 본선. 본인의 곡을 불러야 한다는 조항 때문에 탈락의 위기에 놓인 것. 그때 그녀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 밀어준 이가 있었다. 유명 작곡가 이호섭씨다. 예선부터 뛰어난 노래실력을 보인 그녀를 관심 있게 지켜본 이호섭씨는 본선 4일을 앞두고 직접 작사 작곡한 ‘그대 눈과 가슴으로’라는 곡을 줬고, 본선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도왔다. 짧은 연습에도 불구하고 은상을 수상한 그녀는 이후 이호섭씨의 추천으로 ‘문화레코드사’와 계약을 맺으면서 가수로서의 꿈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된다. 유명작곡가의 곡을 받아 앨범에 들어갈 9곡을 모두 녹음하고 음반 출시만을 기다렸다. 그런데 갑자기 회사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코앞에 다가 왔던 음반발표의 꿈이 무산되는 아픔을 겪었다. 음반녹음을 마친 상태에서 무산이 돼서 실망이 컸어요. 노래를 포기하고 싶을 정도였죠. 당시 회사와는 5년 계약이 묶여져 있어서 다른 기획사와는 계약을 맺을 수도 없어서 어떻게 할 도리가 없었어요. ◆ 음반 무산 아픔 겪었지만 노래 포기 못해 음반 발표의 꿈을 잠시 접었지만 노래에 대한 열정은 그녀를 가만 두지 않았다. 1996년 SBS대학트로트 가요제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세인들의 관심을 다시 한 번 받았다. 이후 방송출연을 하진 않았지만 노래를 부를 무대가 있는 곳이라면 어떤 곳이든 마다하지 않았다. 열정적인 무대매너에 그녀를 찾는 곳도 많아졌다. 공연을 다니다 보니 제 곡을 갖고 싶었어요. 처음에는 싱글앨범을 내려고 했죠. 그런데 준비하다 보니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기나긴 준비 끝에 2007년 3월, 트로트계의 거물작곡가와 신예작곡가가 대거 참여해 만든 음반을 발표했다. 이 앨범에는 ‘무조건’ ‘자옥아’를 작곡한 박현진씨를 비롯해 ‘자기야’의 이승수씨, ‘곤드레만드레’의 이승한씨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작곡가와 보아, SES, 백지영, 하리수 등의 앨범에 프로듀서로 참가한 작곡가 겸 프로듀서 고영조씨가 채희의 목소리에 매료돼 지원군을 자청했다. 파워풀한 목소리가 살아있는 신나는 곡부터 호소력 짙은 음색과 조화를 이룬 애절한 곡까지 다양하게 담아냈다. 타이틀곡인 ‘한번만’은 이승수씨의 곡으로 사랑하면서도 말 못하고 애태워 하는 여자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경쾌하고 빠른 리듬으로 편곡돼 파워 있고 호소력 있는 채희와 잘 어우러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한번만’이라는 가사의 후렴구는 몇 번만 들으면 귀에 익을 정도로 중독성이 강하다. ◆ 대구지역 팬에게 ‘채희’라는 이름 알리고파 본격적으로 방송에 출연하며 가수 활동을 시작한 것은 불과 3년이 채 되지 않는다. 그러나 ‘한번만’이 인기를 모으면서 그녀를 찾는 곳이 많아지다 보니 광주, 강릉, 제주, 마산, 청주 등 전국에 안 가본 곳이 없다. KBS다큐멘터리 (사노라면)의 출연과 전국의 라디오 방송에도 게스트로도 출연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최근 9개월 동안 자동차 주행 거리가 6만km를 넘을 정도라고. 이틀사이에 대구에서 인천으로, 인천에서 횡성으로, 또 횡성에서 목포로, 목포에서 서울로, 서울에서 대구로 1,600km를 다닌 적도 있다. 아직 신인이지만 전국에 산재한 팬클럽이 만만치 않다. 다음에서 ‘채희’를 검색하면 그녀의 팬카페가 나오는데 회원들의 활동도 활발하다. 어렵게 시작한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 특히 이제부터 대구지역 팬들에게 ‘채희’라는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킬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할 계획이에요. 앞으로 저 ‘채희’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릴게요.
곡명 아티스트 앨범 듣기 뮤비 가사 악보
당신만있으면돼 채희 채희(따뜻한 사람)
두근두근 채희 채희(한번만/못다한 사랑)
마주보고싶다 채희 채희(한번만/못다한 사랑)
한번만 채희 채희(한번만/못다한 사랑)
못다한사랑 채희 채희(한번만/못다한 사랑)
날잡아 채희 채희(한번만/못다한 사랑)
이별의탱고 채희 채희(한번만/못다한 사랑)
약한여자 채희 채희(한번만/못다한 사랑)
고맙다 채희 채희 (고맙다)
사랑할래요 채희 채희(사랑할래요/정이 전부야)
꿈같은사랑 채희 채희(사랑할래요/정이 전부야)
바람의소원 채희 채희(사랑할래요/정이 전부야)
정이전부야 채희 채희(사랑할래요/정이 전부야)
꽃피는인생 채희 채희(사랑할래요/정이 전부야)
잃어버린사람 채희
사무치는그리움 채희
사랑인것을 채희
멍하니 채희
무심한세월 채희 "
네맘대로하세요 채희 "
예쁜별하나 채희 "
지울수없어 채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