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요즘 나에게
애인이 생겼냐고 물으며
괜한 걱정하며 관심 갖지만
매일 난 꿈같은 로맨스에 빠졌어요
이런 날 바보라 해도 나는 좋아요
사랑을 할 땐 그녀와 둘이
슬픈 영화를 보며 무작정 그녀를 따라 울고
매일 밤마다 이를 닦을 때도
하얀 거품을 보며 그녀의 하얀 이를 생각하지
예이 예이 예이 예
난 행복해요 오늘도 그녈 만나네
그녀가 좋아하는 장미꽃을 살꺼야
사랑을 할 땐 그녀와 둘이
슬픈 영화를 보며 무작정 그녀를 따라 울고
매일 밤마다 이를 닦을 때도
하얀 거품을 보며 그녀의 하얀 이를 생각하지
예이 예이 예이 예
난 행복해요 오늘도 그녈 만나네
그녀가 좋아하는 장미꽃을 살꺼야
그녀가 좋아하는 장미꽃을 살꺼야
어느날 문득 바람부는 소리에 그대의 모습이 떠오를때면
남겨진 바랜 사진 한 장 속에서 잊혀진 만남을 나는 회상하네
둘이서 거닐 던 혜화동 거리는 아직도 변함없이 옛모습 그대론데
나만은 언제나 그대의 모습을 그길가 까페에서 홀로 더듬고 있네.
사랑은 언제나 나를 바보로 만들고 언제나 떠나갔지만,
세월이 흐르면 사랑의 그리움도 아름답게 기억하겠지.
"나는 너에게 늘 좋은 느낌이길 원했지
흰 눈이 내리면 너의 생각에 곧잘 젖곤 했지
나는 추억에 지쳐가고
너는 겨울빛 하얀 추억속으로 가버렸지"
며칠전 지난 동창회에서
아름다운 기억 속의 너를 만났지
짖궂은 친구들을 뒤로하고
난 웃으며 너에게 다가가 걷자했지
까칠한 너의 변한 그 모습에
위로해 줄 따듯한 느낌도 난 숨기고
말없이 고개숙여 걷던 우린 그렇게 헤어졌네
첫 만남처럼
아주 오래전이었지 졸업후에 너의 전화를 받았지
깊은 체념에 힘겨운 소리에 미안해 날 잊은줄 알았어
너의 모든 것을 이해하려면 그저 난 웃기만 했지
항상 너의 곁에 있는 그 사람이 아직도 난 부러워해
가끔 난 우리가 늘 가던 분주한 극장 주변에서
(bridge:너의 모습을 난)마지막 영화가 끝날 때
(bridge:너의 모습을 난) 너를 찾곤 하지~ 안녕....
골목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우린 어린시절을 그렇게 보냈지
해맑은 얼굴로 뛰놀던 그애와 난
어느새 커버린 서로를 느끼며
우린 이런 약속을 했지
십년후에 멋진 만남을
반복된 바쁜 생활에
그녀를 잊고 살던 어느날
한동안 소식이 끊겼던
그녀의 전화를 받았지
분주히 오가는 많은 사람속을
헤치며 난 달렸지
그녀는 지금 어떤 느낌의 해맑은 모습일까
벌써 십년이 어제같아
그녀가 슬픈듯 얘기했어
그녀의 작은 손등위로
맑은 눈물이 떨어지네
내가 다가갈수없는
그 무엇이 놓여있어
그녀는 지금 평범한 한 남자의 여자
하지만 가끔은 지난 추억에 내가 생각난데
그녀와 헤어진 길 위로
나뭇잎이 흩날리네
그녀와 헤어진 그 후로
여러날이 휙 지난후
우후- 우후- 그 골목의 추억 모두 지웠지.
내 사랑 안녕 영원히 행복하길 바래 영원히 영원히
우린 서로 사랑을 못 이룬 채 결국 이렇게 헤어지나
너의 좋은 기억만 간직한 채 살아갈게 너를 너를
나로 인해 미안함을 갖지 말아줘 제발 부탁이야
네가 보고파 늦은 밤에 너의 집으로 달려갔지
눈 오던 날 너의 하얀 손에 작은 반지를 끼워주며
나는 영원이야 너를 지킨다고 했지 너를
하지만 너는 잡은 손을 놓으려고 하네
하얀 추억도 네가 없는 하늘이 얼마나 무의미할까
너의 좋은 기억만 간직한 채 살아갈게 너를 너를
나로 인해 미안함을 갖지 말아줘 제발 부탁이야
네가 보고파 늦은 밤에 너의 집으로 달려갔지
눈 오던 날 너의 하얀 손에 작은 반지를 끼워주며
나는 영원이야 너를 지킨다고 했지 너를
하지만 너는 잡은 손을 놓으려고 하네
하얀 추억도 네가 없는 하늘이 얼마나 무의미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