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삼 벌써 13년이라는 세월이 나를 서먹이게 한다.
많은 실망과 사랑속에 지나온 세월
고마운 분들과 많은 일들이 스쳐간다.
많은 사랑과 인기뒤에 오는 씁쓸함...
새음반이 나올때마다 느껴지는 긴장감...
이제 이 모든게 무의미 하다는 걸 느낀다.
중요한건 내가 설 무대가 있다는것..
나를 잊지않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아닐까..
내게 주어진 모든것에 감사하며
항상 겸손하고 성실하게 살기위해 매일 나를 다스린다.
건방지지 말자.
대중에게 좀 더 다가서자.
5집<당신께 넘어갔나봐>는 우리 아들 ‘새론’이와 함께 부를 수 있어 좋다..
열심히 하자.. 항상 웃자
나를 위해 일해주는 그들이 있어 좋다.
언제나 든든한 울남편.. 멋진 쟈켓사진 찍어주신 서승현 작가님..
이쁜얼굴 만들어준 미숙이.. 멋진 스타일 만들어준 오렌지 포토 미영이, 세나..
발로뛰는 성실한 매니저 수빈.. 항상 나의 무대를 빛내주슨 춤꾼
모두 고맙다..
5집 앨범 인사말 중에서...